옆집에서 불이 나자 소화기를 들고 달려온 이웃 주민의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은 사연이 알려졌다.
7일 전북 익산소방서,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6분께 익산시 낭산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타닥거리는 소리와 텔레비전 뒤에서 시작된 불은 거실을 집어삼킬 만큼 커졌다.
마당에서 아이와 시간을 보내던 이선우씨는 이웃집에 난 불을 보자마자 집에 있던 소화기를 들고 달려갔다.
이씨는 소화기 한 대로는 불길이 잡히지 않자 집에서 또 다른 소화기를 가져와 진화를 시도했다.
이씨의 아내 또한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당황한 이웃 주민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등 인명 피해를 막았다,
이들 부부의 헌신 덕에 이 불은 주택 일부를 태워 91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만 내고 다친 사람 없이 꺼졌다.
익산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긴박한 상황에서 이웃의 안전을 위해 소화기를 들고 뛰어든 시민의 용기가 큰 피해를 막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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