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희는 21일 인천 열우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미야마에 기호(20·일본)을 4-1로 꺾었다.
미야마에는 2025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일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 단식 1위를 차지한 선수다.
반면 정상희는 한국 ‘예비’ 국가대표 신분이다.정상희는 이번 대회 4강에서 현역 아시아 챔피언 덴마 레나(20·일본)를 4-3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이 대회 개인 첫 우승 기록을 남겼다.
정상희는 “평소 덴마와 맞붙어 보고 싶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이겨 기뻤다”면서 “덴마와 달리 미야마에는 공격적인 스타일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더 수월했다”고 말했다.
덴마와 미야마에는 이어 열린 여자 복식 결승에서 김연화(26·안성시청)-김한설(25·iM뱅크) 조를 5-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도 남녀부 모두 한국 A팀이 일본에 패했다.일본 남자 대표팀 에이스 우에마쓰 도시키(28)는 혼합 복식을 포함해 개인전 단·복식과 단체전을 싹쓸이하면서 4관왕에 올랐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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