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연의 예상 복귀 시점은) 6월 초다. 지금 공 던지고 있다.”
두산 베어스의 클로저 김택연이 6월 초 돌아올 전망이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부상 선수들의 몸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중 지난달 25일 어깨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김택연은 6월 초 돌아올 계획이다. 김 감독은 “(오른 팔꿈치 통증을 안고 있었던) (최)원준이는 다음 주 불펜 피칭 시작한다. (김)택연이는 이틀 정도 빨리 들어간다. 시기를 딱 정해놓은 것은 아닌데, 불펜 피칭 하고 라이브 피칭 소화한 뒤 2군에서 경기 등판했을 때 문제 없으면 (김택연의 복귀 시점은) 6월 초 정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검진을) 다 했는데, 큰 문제 없었다. 공 던지고 불펜 피칭 들어가는데 괜찮다고 검진 결과가 나왔다. 지금 공 던지고 있다. 다음 주 불펜 피칭 하고 나서의 상태를 봐야한다. 불펜 피칭은 100%로 안 던진다. 세 네 번 해야 한다. 강도 높였을 때 자극이 있는지 없는지의 체크도 해야 한다. 원준이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다. 공백기가 더 길었기 때문에 시간을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만 오른 어깨 견갑하근 부상을 당한 크리스 플렉센을 보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참고로 두산은 플렉센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KT위즈에서 활동했던 웨스 벤자민을 영입해 공백을 메우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플렉센은 아니다. 경기 나오는 시점이 6월은 안 될 것 같다. 지금도 공을 안 던지고 있다. 플렉센과 택연이는 진행 상황이 다르다. 플렉센은 또 선발투수다. 공을 많이 던지고, 불펜 피칭에서의 투구 수도 많이 가져가야 한다. 6월 1군 복귀는 어렵다. 2군에서면 등판할 수 있는데 1군은 지금 상태에서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박준순의 부상 악재와도 마주한 두산이다. 올해 39경기에서 타율 0.316(155타수 49안타) 6홈런 27타점으로 활약하던 박준순은 허벅지 부상으로 1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강승호가 맹활약하며 두산은 직전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할 수 있었다.
김 감독은 “(박)준순이 없는 자리는 분명 공백이 크다 생각한다. 어느 누구든지 시즌을 치르다보면 부상이 올 수 있다”며 “다른 선수들이 타격이나 여러가지 부분에서 잘 올라와 대처를 하면 팀에 큰 도움이 된다. 어쨌든 중요한 선수가 빠졌을 때 그 공백을 최소화하는게 제 역할이다. 지금 (강)승호가 그 부분을 잘 해줘 주말 경기를 잘한 것 같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두산은 이날 투수 최민석과 더불어 정수빈(중견수)-박찬호(유격수)-손아섭(지명타자)-다즈 카메론(우익수)-양의지(포수)-김민석(좌익수)-강승호(1루수)-오명진(2루수)-박지훈(3루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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