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택시만 하염없이 지나가 ‘발동동’…어르신들 114 눌렀더니

3 hours ago 2

사회 > 교통·환경 예약 택시만 하염없이 지나가 ‘발동동’…어르신들 114 눌렀더니 서울역 앞에서 택시를 기다리는 시민들. [연합뉴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서 도입된 전화 택시 호출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세다. 이용자들은 대체로 의료기관과 관공서를 찾거나 대중교통 환승이 가능한 거점으로 향했다. 특히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호출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디지털 격차 해소와 지방 이동 편의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10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지난 7월까지 ‘카카오T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의 누적 이용 횟수가 15만건을 돌파했다. 누적 이용자 숫자도 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금도 한 달에 2만건 이상의 호출이 발생하고 있다.카카오모빌리티와 KTis가 손잡고 출시한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114로 전화해 상담사에게 출발지와 목적지를 전달하면 상담사가 카카오T 택시를 대신 부르고 배차된 차량 정보와 도착 예정 시간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서비스 이용 시간은 평일·주말 구분 없이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이 서비스 이용·호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호출 가운데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출발한 비중은 61.5%로 확인됐다. 한 달간 호출이 발생한 시·군·구는 지난 1월 125곳에서 지난달 153곳으로 늘었다. 누적 기준으로는 전국 221개 시·군·구, 1715개 읍·면·동에서 전화 호출이 접수됐다.이 서비스 이용자들의 목적지는 주로 병원·의원·약국 등 의료시설과 지하철역·기차역·버스터미널 등 교통시설, 주거지, 시장·마트, 관공서였다. 출발지와 목적지가 동일한 호출이 여러 날짜에 걸쳐 반복된 사례도 다수였다.호출은 운영 시간 전반에 걸쳐 고르게 발생했다. 오전 9시 전후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았지만, 출퇴근 시간대에 몰리는 애플리케이션 호출과 달리 개인 일정에 맞춰 다양한 시간대로 분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요일별 분포도 고른 편이었으나, 토·일요일 호출이 전체 호출의 24.5%를 차지했다.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의 환경과 디지털 활용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동권과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화와 오프라인 현장 등 다양한 접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T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가 누적 15만건을 돌파하며 취...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