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때 중국 선양 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어릴 적부터 음악적 재능이 뛰어났던 피아니스트. 빼어난 무대 장악력과 탁월한 테크닉으로 클래식 음악계의 신성으로 주목받았다. 베이징올림픽 개막식과 2009년 노벨 평화상 수상식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위한 축하 연주를 했다.
(정답은 하단에)
● 티켓 이벤트 : 사랑의 죽음
연극 ‘사랑의 죽음. 피비린내가 눈에서 떠나지 않아. 후안 벨몬테’가 5월 3일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사랑에 빠진 불멸의 여인이 스스로를 제물로 바치는 이야기다. 28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5명을 뽑아 R석을 두 장씩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예술인 QUIZ 정답은 랑랑)
꼭 읽어야 할 칼럼
● 기적의 피아니스트
츠지이 노부유키의 뉴욕 카네기홀 공연은 강렬한 열정과 섬세한 표현으로 관객을 압도했다. 공연 후 우연히 마주친 그의 소박한 뒷모습을 통해, 화려함 뒤에 숨겨진 인내와 진심, 음악을 향한 순수한 사랑을 느끼게 되었다. 장애와 상관없이 음악만을 사랑하는 그의 존재 자체가 기적이었다. - 칼럼니스트 고지현의 ‘악보 사이를 걷는 시간’
● 봄을 오롯이 느끼는 방법
금속공예가 최예진은 슈링클스라는 특수 종이를 활용해 꽃 모양 장신구 ‘봄의 조각’을 만든다. ‘다름’이라는 자연의 속성을 장신구에 녹여내며 감상자에게 봄의 생명력과 따뜻함을 전한다. 이것을 몸에 달고 지낸다면 어느 순간 작가의 봄이 나만의 봄으로 오롯이 느껴지는 순간을 만들어준다. - 공예 평론가 홍지수의 ‘공예 완상’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KBS교향악단 제813회 정기연주회’가 5월 2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미하엘 잔데를링이 지휘하고 피아니스트 엘리자베스 레온스카야가 협연한다.
● 연극 - 헤다 가블러
국립극단의 ‘헤다 가블러’가 5월 8일부터 6월 11일까지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린다. 배우 이혜영이 주연으로 수동적인 여성상을 거부하는 ‘헤다’의 이야기다.
● 전시 - 헤르난 바스 개인전
헤르난 바스의 개인전 ‘필요와 불필요 사이의 공간’이 5월 31일까지 서울 리만머핀에서 열린다. ‘벌새 애호가’와 ‘불필요한 순간’ 등 신작 12점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