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월드 챔피언십 2라운드 7번 홀 그린에서 라인을 파악하고 있는 김민주. 사진제공 | KLPGA[원주=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김민주(24)가 이틀 연속 선두권을 내달리며 시즌 첫 승 및 통산 2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이어갔다.김민주는 31일 강원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 마운틴·레이크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첫날 7언더파 공동 선두에 올랐던 그는 이틀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오후 4시 현재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켰다. 10번(파4) 홀에서 출발해 13번(파5) 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김민주는 15~18번 홀 4연속 버디를 앞세워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2번(파4) 홀에서 재차 1타를 더 줄였지만 4~5번(이상 파4) 홀 연속 보기로 뒷걸음질을 쳤다. 8번(파3)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았지만 마지막 9번(파4) 홀에서 티샷이 OB(아웃 오브 바운즈) 지역으로 향해 더블보기를 적어내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김민주는 정규 투어 입문 첫해였던 2022년 시즌 상금 26위를 기록한 뒤 이듬해 상금 44위, 2024년 상금 35위로 꾸준한 모습을 보이다 투어 4년 차였던 지난해 4월 iM 금융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따냈다.당시 우승 인터뷰 때 “우승하게 되면 멋지게, 차분하게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싶어 스피치 수업도 받고 연습했다”고 밝혀 ‘준비된 챔피언’의 면모를 과시했던 그는 데뷔 첫 승을 발판 삼아 상금 20위로 개인 최고 순위를 기록하는 등 2025년 전반적인 지표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올해는 아직 우승이 없지만 흐름이 나쁘지 않다.현재까지 16개 대회에 개근해 15번 컷 통과에 성공하며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공동 3위 등 톱10 4번을 작성하며 상금 24위, 대상 19위에 랭크돼 있다.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을 공동 6위로 마친 뒤 휴식기를 맞아 첫 이틀 동안 골프채를 놓고 평소 즐기던 레고를 조립하며 짧은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고, 이후 흐트러진 샷을 보완하며 알찬 휴식기를 보낸 덕분인지 지난해 컷 탈락의 아쉬움을 맛봤던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에서 이틀 연속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첫 승 희망을 키웠다.오로라월드 챔피언십 2라운드 1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는 김민주. 사진제공 | KLPGA김민주는 “초반에 버디 퍼트 거리가...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2R] 이틀 연속 선두권 김민주, “마지막 홀 더블보기? 매도 미리 맞는게 낫다. 예방주사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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