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17호 홈런+‘前 KIA’ 라우어 6이닝 노히트…다저스, 미네소타 꺾고 50승 선착

2 hours ago 1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23일(한국시간) 타깃필드서 열린 미네소타전 1회초 솔로홈런을 쳐낸 뒤 환호하고 있다. 미네소타ㅣAP뉴시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23일(한국시간) 타깃필드서 열린 미네소타전 1회초 솔로홈런을 쳐낸 뒤 환호하고 있다. 미네소타ㅣAP뉴시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오타니 쇼헤이(32)가 17호 홈런을 쳐낸 LA 다저스가 미네소타 트윈스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오타니는 23일(한국시간) 타깃필드서 열린 미네소타와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는 2연패에서 벗어나 50승 29패를 마크했다. MLB 30개 팀 중 가장 먼저 50승 고지를 밟았다. 

시작부터 오타니가 장타력을 뽐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제비 매튜스의 2구째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스트라이크(S)존 한가운데 들어온 실투를 놓치지 않고 2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원정 이후 2경기만에 아치를 그렸다.

1회말 바이런 벅스턴에게 동점 솔로홈런(25호)을 허용한 다저스는 6회초 다시 홈런을 가동했다. 선두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매튜스의 3구째 컷패스트볼(커터)을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13호)을 쳐냈다. 이날의 결승 홈런이었다.

이후 4이닝을 실점 없이 틀어막은 다저스는 1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KBO리그 KIA 타이거즈서 뛰었던 에릭 라우어의 호투가 돋보였다. 1이닝(2안타 1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만 소화한 선발투수 윌 클라인으로부터 배턴을 넘겨받은 그는 6이닝 동안 안타 없이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3승(5패)째를 따냈다.

라우어는 2024시즌 KIA에서 정규시즌 7경기에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ERA) 4.93의 성적을 거뒀다.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서는 1차례 선발등판해 5이닝 5안타 2홈런 무4사구 8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다.

라우어가 7회까지 미네소타 타선을 봉쇄했고, 카일 허트가 8회, 태너 스콧이 9회를 실점 없이 틀어막았다. 스콧은 10세이브째를 따냈다.

다저스 에릭 라우어가 23일(한국시간) 타깃필드서 열린 미네소타전서 2번째 투수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미네소타ㅣAP뉴시스

다저스 에릭 라우어가 23일(한국시간) 타깃필드서 열린 미네소타전서 2번째 투수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미네소타ㅣAP뉴시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