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매출 충격에 美기술주 ‘와르르’…엔비디아 3%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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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8일(현지 시간) 뉴욕증시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실적에 대한 의구심에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기술주들이 하락하며 마무리했다. 기술주에서 빠져나간 돈이 국채 금리로 이동하면서 미 국채금리도 하락했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51.77포인트(0.10%) 상승한 51,231.64에 마감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6.41포인트(0.47%) 내린 7,765.3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45.35포인트(1.25%) 하락한 27,193.34에 거래를 마쳤다.이중 기술주는 오픈AI의 연환산 매출(ARR)이 시장 추정치에 크게 못미치면서 내렸다. 미 CNBC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8일(현지 시간) 오픈AI 매출이 기존에 제시된 전망치보다 약 200억 달러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오픈AI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지난달 말 기준 연환산 매출이 약 500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밝혔으며 이는 시장이 추정한 680억 달러보다 180억 달러 적은 규모다. 연환산 매출이 전반적인 인공지능(AI) 수요와 성장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로 통용되는 만큼 매출 부진 소식이 기술주 전반에 미친 충격은 컸다.AI 및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39% 하락했다. 오픈AI 실적 충격에 반도체 장치 기업들도 하락하면서 엔비디아와 TSMC가 3% 떨어졌고 브로드컴과 마이크론, AMD도 4% 안팎으로 내렸다. 인텔은 5.20%, Arm은 6.35% 떨어졌고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가격도 4.34% 내리며 마무리했다.반도체주 등 기술주 낙폭이 커지자 증시에서 빠져나간 투자자금은 고금리 매력이 부각된 중장기물 채권으로 유입되면서 미국 국채금리는 초단기 구간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다. 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기준물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연 5.22%를 기록했다. 전날 24년 만의 최고치까지 치솟았던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30년물 금리도 0.05%포인트 내린 연 5.60%를 나타냈다. 반면 국제 유가는 중동지역의 긴장 고조를 반영하며 3% 넘게 오르며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3.64% 오른 배럴당 91.49달러에,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은 4.07% 상승한 104.28달러에거래를 마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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