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단 2℃ 모자랐다' 관중석 지열 60도 돌파에도 부산 삼성-롯데전 '30분 지연 시작', 창원 NC-KIA전은 이틀 연속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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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롯데-삼성전이 열릴 2일 사직야구장 관중석 지열 측정 결과. 관중석 지열은 최고 64.3도로 60도를 돌파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아예 밤 8시에 시작하지 왜?" KBO 결정에 야구팬도 화났다, '관중석 지열 60도 돌파' 삼성-롯데전만 '왜' 30분 지연 시작인가한국야구위원회(KBO)이 부산 롯데-삼성전을 30분 늦춰 진행하기로 했다. 이틀 연속 취소까지 가기엔 단 2℃가 모자랐다.KBO는 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릴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정규시즌 경기를 30분 지연된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그와 동시에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전은 전격적으로 취소했다.현재 부산, 창원 지역을 비롯한 경상남도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 중대 경보가 발효됐다. 폭염 중대경보는 올해 6월 1일부터 새로 도입된 폭염특보의 최고 단계로, 이틀 동안 체감온도가 최고 35℃ 이상이 관측된 지역이나 하루 최고 체감 온도가 38℃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오후 3시 기준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부산 사직야구장은 오후 4시 37℃, 창원NC파크는 39℃까지 치솟은 상황이어서 이에 해당한다. 전날(1일)도 비슷한 상황으로 두 경기 모두 취소됐다.다음 날 비슷한 폭염이 이어졌지만, 이번엔 KBO의 판단은 달랐다. 이유는 오후 6시 이후 예상 온도 때문이었다. 창원NC파크가 위치한 양덕동은 정상 경기 개시 시간인 오후 6시에도 37℃, 체감온도 35℃로 예상됐다.오후 8시가 돼서야 기온과 체감 온도 모두 34℃로 떨어진다. 반면 사직야구장이 위치한 부산 사직동은 오후 6시부터 33℃ 이하로 떨어지는 것으로 예측됐다.많은 야구팬이 사직야구장을 찾았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KBO가 경기 취소 결정을 내리기엔 단 2℃가 모자랐던 것. NC 구단 관계자는 "창원 지역은 오후 6시 이후에도 35℃가 넘는 것으로 관측됐다"고 밝혔다.그러나 기상청 예측에만 의존한 KBO의 판단이 아쉽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장 부산 다른 지역만 해도 같은 시간 기상청 기준 오후 6시에 36℃를 넘는 곳도 심심치 않게 발견된다. 사직야구장에 내려진 폭염 영향 경보도 여전히 위험 수치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당장 이날 오후 2시 무렵 사직야구장 관중석의 지열은 64.3℃까지 치솟았고, 그라운드 인조 잔디 부분은 78.1℃를 찍었다. 그탓에 양 팀 선수들도 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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