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낮은 성북·강북 등
'세 낀 매물' 대거 사들여
올해 서울의 집합건물 매수자 중 45%가 생애최초 매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대출 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상대적으로 유리한 대출 조건을 가질 수 있는 무주택자들이 내 집 마련에 대거 나선 것이다.
11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5월까지 서울 집합건물(아파트·연립·오피스텔 등) 전체 매매 등기 신청 건수 7만2044건 중 생애최초 매매 등기 신청 건수는 3만2850건으로 전체의 45.6%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6.5%에 비해 약 9%포인트나 늘어난 것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최고치다.
작년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대출 규제가 강화됐다. 하지만 생애최초 매수자들은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비율 70% 등 양호한 조건에서 대출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이다.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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