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바다 표면 온도가 이례적으로 높아지고 이상 징후가 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극단 기상 위험 경고가 나오고 있다.
10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산하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는 지난딜 전 세계 바다 표면 평균 온도가 섭씨 20.97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연구소는 해수 온도 상승이 엘니뇨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엘니뇨는 태평양이 달아올라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대기와 해양 흐름을 바꿔 세계 각지의 기후에 영향을 미친다. 엘니뇨는 폭염과 가뭄, 폭우와 홍수 같은 재난을 촉발시키는 역할을 한다.
세계기상기구(WMO)를 비롯한 주요 기후 관측 기관들도 올해 다시금 엘니뇨 현상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해 왔다. 마지막으로 엘니뇨가 이어진 시기는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였다. 당시 엘리뇨는 역사상 5번째로 강력했다. 지구 평균 기온은 지난 2023년 역대 2위, 지난 2024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과학자들은 엘니뇨가 아니더라도 기후변화 때문에 기상 현상이 더 극단적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우려한다. 지난달 지구 표면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약 1.48도 높은 수준으로 관측됐다. 유럽은 거의 모든 지역이 평년보다 기온이 높았다. 미국에서는 장기간 폭염이 이어졌다. 러시아와 북극·남극에서도 기온이 평균을 웃돌았다. 특히 북극해의 얼음 면적이 3월 기준 역대 최소로 줄어들었다.
카를로 본템포 C3S 소장은 “정신이 번쩍 든다”며 “각각의 자료도 충격적이지만, 이를 종합했을 때 기후체계가 점점 심해지는 압력을 지속해서 받고 있다는 그림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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