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 닫거나 멈춘 가상자산 프로젝트 101개…거래 침체에 구조조정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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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줄고 유동성 쏠림…거래소·중소 프로젝트 구조조정비트멕스·비트마트도 퇴장…대형 거래소 시대 본격화"침체기엔 버틸 체력이 경쟁력"…프로젝트 옥석 가리기RWA·토큰화 인프라는 확장…사업 모델 따라 희비 엇갈려 등록 2026-07-29 오후 4:59:45 수정 2026-07-29 오후 4:59:45 가 가 [이데일리 정윤영 기자] 올해 들어 사업을 종료하거나 파산을 신청한 가상자산 프로젝트가 100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뿐 아니라 탈중앙화금융(DeFi), 대출, 지갑, 커스터디, 블록체인 인프라까지 업권 전반에서 퇴출이 이어지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구조조정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루트데이터)29일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루트데이터(ROOTDATA)에 따르면 올해 사업을 종료했거나 파산을 신청한 프로젝트, 또는 웹사이트가 장기간 접속 불가능한 상태에 놓인 프로젝트는 이달 말 기준 총 101개로 집계됐다. 해당 명단은 매주 갱신되고 있어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글로벌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와 비트마트(BitMart)다. 비트멕스는 오는 9월 모든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고, 비트마트도 단계적인 거래 플랫폼 운영 종료 절차에 들어갔다. 2014년 설립된 비트멕스는 한때 글로벌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를 대표하는 거래소로, 무기한 선물 시장을 개척한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미국 규제당국의 제재와 경쟁 거래소로의 거래량 이동이 이어지면서 시장 영향력이 크게 약화됐다. 비트마트 역시 신규 이용자 유입 둔화와 거래량 감소 속에 플랫폼 운영 종료를 결정하면서 중소형 거래소의 생존 한계를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하지만 이번 구조조정은 일부 거래소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중앙화거래소(CEX)와 트레이딩 플랫폼 가운데는 비트멕스와 비트마트를 비롯해 아센덱스(AscendEX), 코인플레어(CoinFlare), 엑스모(EXMO), 엔클레이브 마켓츠(Enclave Markets) 등이 종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탈중앙화거래소(DEX)와 파생상품 플랫폼에서는 핑구 익스체인지(Pingu Exchange), 베이스퍼프(BasePerp), 벨라 익스체인지(Vela Exchange), 로그엑스(LogX) 등이 문을 닫았다. 대출·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는 에이본(Avon), 레비(Levvy), 아이오닉(Ionic), 제로렌드(ZeroLend), 골드핀치(Goldfinch) 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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