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창원 '낙동강 더비' 정상 개최되나... 비는 잦아들고, 물기 빼는 중 [창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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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롯데-NC전이 열리는 창원NC파크에 대형 방수포가 설치됐다. /사진=양정웅 기자

'낙동강 더비'의 3연전 첫날 경기는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을까. 창원NC파크에 내리던 비가 그쳐가고 있다.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24일부터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를 치른다. 첫날 NC는 라일리 톰슨, 롯데는 터커 데이비슨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날 경기가 열리는 창원에는 낮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한때 도로에 물이 고일 정도로 꽤나 많은 양이 쏟아졌다. 이에 경기장 곳곳에는 물이 고여 정상 진행이 쉽지 않아보였다.

하지만 오후 2시를 전후로 빗줄기가 약해지기 시작했다. 여전히 비는 내리고 있지만, 우산을 쓰지 않아도 크게 문제가 없을 정도로 줄어들었다. 그러면서 기계를 동원해 빗물을 털어내면서 경기 진행을 위해 나서고 있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창원에서 처음 열리는 NC와 롯데의 경기다. 앞서 지난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창원NC파크에서 열려야 했으나,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사고의 여파로 개최 장소가 부산 사직야구장으로 바뀌었다.

두 팀의 상대전적은 3승 3패 동률이다. 첫 시리즈에서는 롯데가 2승 1패로 이겼으나, 5월 2~4일 3연전은 NC가 1패 후 2연승으로 반격에 성공했다.

창원NC파크에 설치된 방수포의 물을 털어내고 있다. /사진=양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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