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폭로’ 후 안성재 ‘모수’서 식사 초대했지만 거절...“바라는 게 있냐” 묻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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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폭로’ 후 안성재 ‘모수’서 식사 초대했지만 거절...“바라는 게 있냐” 묻기도

입력 : 2026.04.25 11:36

안성재 셰프. [연합뉴스]

안성재 셰프. [연합뉴스]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모수 서울(이하 모수)에서 ‘와인 바꿔치기’ 피해를 본 고객이 모수 측으로부터 별도의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피해를 본 고객 A씨는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모수에서 겪은 와인 바꿔치기와 관련된 폭로를 한 후 모수 측과 나눈 대화 내용을 추가로 공개했다.

사건 발생 사흘 만인 지난 21일 모수 측과 3차례 통화했다는 A씨는 모수 측으로부터 사과를 받았고, 식사 초대도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거절한 이유에 대해 그는 “식사를 다시 사더라도 저를 포함한 일행, 서비스를 해주시는 분들 모두 불편한 자리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식사 당일 곧바로 이의제기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선배님들을 모시고 간 자리라 기분 좋은 식사 자리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21일 폭로 글을 올리기 전 모수 측에 연락했으나 “바라는 게 있느냐”라는 취지의 질문을 받았고 “보상을 바라고 연락드린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통화 직후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2곳에 ‘와인 바꿔치기’ 관련 글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모수 또는 다른 레스토랑에서 비슷한 일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8일 저녁 지인들과 함께 방문한 모수에서 담당 소믈리에가 80만원 상당 2000년 빈티지 와인 대신 10만원 더 저렴한 2005년 빈티지 와인을 잘못 서빙하고도 이를 모른 척 넘어가려 했다고 폭로했다.

논란이 커지자 모수 측은 지난 23일 SNS을 통해 “서비스 과정에서 고객님께 정확한 안내가 이뤄지지 않아 혼선을 드리고 이후 응대 과정에서도 충분한 설명해 드리지 못해 큰 실망을 안겨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진화에 나섰다.

이어 “안성재 셰프를 비롯한 저희 팀 모수 전원은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관련 서비스 전반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드린다. 보여 주기 식 사과에 그치지 않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고객님과의 신뢰를 다시 쌓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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