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어지럽히냐”…에어컨 설치 기사 살해한 50대 구속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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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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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경찰서. / 뉴스1

천안동남경찰서. / 뉴스1
말다툼 중 에어컨 설치 기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천안동남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3일 오후 2시 40분께 천안 동남구 봉명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60대 에어컨 기사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다.

B 씨는 병원에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다음 날 결국 숨졌다.

당초 살인 미수 혐의로 입건한 경찰은 B 씨가 사망하면서 살인죄를 적용했다.

A 씨는 에어컨 설치 과정에서 B 씨가 집안을 어지럽히자 항의했고, 이에 B 씨가 자리를 뜨려 하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과정에서 A 씨도 경미한 상처를 입었으며 경찰은 병원 치료가 끝난 A 씨를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천안=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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