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 24시간 개방 한 달, 원·달러 거래량 10%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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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외환시장 24시간 개방 한 달, 원·달러 거래량 10% 껑충 거래량 하루 191억달러로 확대정부, 심야거래 활성화 유도MSCI 선진지수 로드맵 77% 완료연말까지 외환제도 추가 개선 허장 재정경제부 차관이 8월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외환건전성협의회 겸 MSCI TF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재경부 제공> 외환시장 24시간 개방 이후 한 달간 원·달러 거래량이 10% 이상 증가하며 시장 유동성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풍부해진 유동성과 기업들의 환전 수요 등이 맞물리면서 달러당 원화값은 올해 하반기 들어 약 10% 상승해 141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선진국 지수 관찰대상국 등재를 목표로 올해 연말까지 외환·자본시장 제도를 추가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14일 재정경제부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허장 재경부 2차관 주재로 ‘외환건전성협의회 겸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추진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재경부에 따르면 은행 간 시장 현물환 일평균 거래량은 올해 상반기 173억9000만달러에서 지난달 6일 24시간 외환시장 개방 이후 191억4000만달러로 약 10.1% 증가했다. 외환 유동성이 그만큼 풍부해진 셈이다.다만 심야시간대 거래는 아직 제도 시행 초기라는 점과 해외 금융시장과의 시차 등의 영향으로 완만한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관계기관은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 선정 때 심야시간 거래량에 가중치를 부여해 국내 은행들이 심야 거래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아울러 관계기관은 지난 1월 발표한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로드맵’ 이행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점검 결과 현재까지 MSCI 로드맵 8대 분야 39개 과제 중 30건(77%)을 완료했다. 관계기관은 올해 중 3개 과제를 추가 이행하기로 했다. 외환거래 활성화를 위한 e-FX 가이드라인 배포, 결제촉진대금 개선을 통한 증권 결제 유동성 부담 완화, ‘한국은행 원화국제결제망’ 구축·운영 등이 이에 해당한다.정부는 외환시장 접근성과 결제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해외 투자자들이 국내 시장을 이용할 때 겪는 불편을 사실상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외환시장 24시간 개방에 이어 원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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