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소 살려주세요" 살수차까지 총동원…축산농가 폭염과 사투

2 days ago 13
【 앵커멘트 】 사람도 견디기 힘든 살인적인 폭염, 동물들은 더 심각합니다. 소는 기온이 35도를 넘어가면 폐사 위험이 커지는데,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축사 내부 온도는 38도를 웃돈다고 합니다. 농민들은 조금이라도 온도를 낮추기 위해 살수차까지 동원하며,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 강원 영월에서 한우 300마리를 키우는 축산 농가입니다. 쉴 새 없이 돌아가는 대형 선풍기 아래로 소들이 다닥다닥 모여 있습니다. 축사 내부 온도계는 섭씨 38.7도. 이내 살수차를 동원해 축사 지붕에 물을 뿌리기 시작하고, 시원한 물줄기가 떨어지는 처마 밑에는 소들이 하나 둘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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