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등하교를 도울 사람을 구하면서 외제차 소유를 조건으로 내건 당근 구인공고가 온라인에서 다시금 화제다. 장보기와 5인분 저녁 식사 준비에 일급 1만원을 제시한 공고도 함께 소개돼 구인 조건에 대한 지적이 다수 나왔다.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앞서 ‘당근 구인공고 근황’이란 제목으로 갈무리된 구인공고들이 주목받으며 재공유됐다.
통학 도우미 공고의 작성자는 아이를 집에서 학교로 데려다주고, 귀가 때도 이동을 도울 외제차 소유자를 찾는다고 적었다. 두 차례 운행에 필요한 시간은 총 20분 이내였다.
함께 공유된 식사 도우미 공고에는 매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한 시간씩, 주 7일 근무하는 조건이 제시됐다. 보수는 하루 1만원이다. 식단표를 받아 가까운 시장에서 식재료를 구입하고 5인분의 식사를 차리는 업무다.
구인자는 4살과 2살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고 소개했다. 조리에 필요한 밥솥과 가스레인지 등은 갖춰져 있으며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아이의 통학을 돕는 업무에 차량 브랜드를 조건으로 제시한 이유를 되묻거나 장보기와 음식 준비에 드는 시간을 고려하면 보수가 적다는 의견을 내놨다.
두 공고를 공유한 SNS 작성자는 같은 구인자의 글이란 지적도 나왔지만 동일인이 작성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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