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댕댕이와 함께 배 타고 제주 바다 지키러가요”

3 days ago 3

애월항 도착 후 해양 쓰레기 수거
펫객실-펫가든 등 친화시설 이용

씨월드고속훼리는 반려동물 보호자 커뮤니티 ‘댕스카우트’와 함께 제주 애월읍 한담해변 일대에서 해양환경 보호활동을 진행했다. 씨월드고속훼리 제공

씨월드고속훼리는 반려동물 보호자 커뮤니티 ‘댕스카우트’와 함께 제주 애월읍 한담해변 일대에서 해양환경 보호활동을 진행했다. 씨월드고속훼리 제공
반려동물과 함께 제주를 여행하며 바다를 깨끗하게 만드는 특별한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씨월드고속훼리는 반려동물 보호자 커뮤니티 ‘댕스카우트’와 함께 제주 애월읍 한담해변 일대에서 해양환경 보호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반려견 11마리와 보호자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목포 삼학부두에서 퀸메리호를 타고 제주로 이동한 뒤 애월항 인근 한담해변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환경정화에 그치지 않았다.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여행하며 봉사활동까지 실천하는 새로운 여행 문화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퀸메리호의 펫객실과 펫가든 등 반려동물 친화시설도 이용했다. 항공편 이용 시 반려동물 동반에 부담을 느끼는 보호자들에게 여객선을 활용한 제주 여행이 또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펫 프렌들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훈 씨월드고속훼리 대표는 “퀸메리호가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안심하고 함께 여행할 수 있는 대표적인 펫 프렌들리 선박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하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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