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정재의 후예들" 집단 패싸움 MZ조폭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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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정재의 후예들" 집단 패싸움 MZ조폭 검거

입력 : 2026.07.23 17:51

1950년대 정치깡패 이정재의 '동대문 사단'을 계승한다고 주장하며 집단폭력을 벌여 온 폭력범죄단체 '동대문파'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동대문파 조직원 21명과 상계파·이태원파·이글스파 조직원 19명을 검거하고, 행동대장 A씨 등 14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상대 조직인 식구파와 충돌하자 조직원들을 소집해 50여 명이 대치하는 집단 패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2020년 수원과 2022년 서울 은평구에서도 흉기를 동원한 난투극을 벌였다.

A씨는 2017년부터 중고교에서 이른바 '짱'으로 불리던 학생들에게 "이정재 회장부터 내려오는 근본 있는 조직"이라며 가입을 권유해 16명을 끌어들였다. 이들은 보이스피싱과 개인정보 매매, 투자리딩방 운영에도 관여한 정황이 포착됐다.

[박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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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폭력범죄단체 '동대문파'의 조직원 21명과 다른 조직원 19명을 검거하고, 행동대장 A씨 등 14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들은 식구파와의 대치 중 집단 패싸움을 벌이는 등 여러 차례 집단폭력을 미쳤으며, A씨는 중고교 학생들에게 조직 가입을 권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이들은 보이스피싱과 개인정보 매매 등 범죄에도 연루된 정황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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