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인수 1년 여만에 통합 공식화몸집 키우고 포트폴리오 보강…요양사업 등 신산업도중복비용 해소 등 과제로 남아 등록 2026-08-18 오후 4:10:03 수정 2026-08-18 오후 4:10:03 가 가 내년 10월 총자산 55조원 규모의 업계 5위권 생명보험사가 탄생한다. 우리금융그룹이 최근 인수를 마친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내년 하반기 통합 생보사로 재출범한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서울 중구 우리금융그룹 사옥.18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날 임종룡 회장은 두 회사 노조와 만나 공식적으로 동양생명과 ABL생명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19일에는 임 회장이 직접 두 회사 임직원이 참석하는 타운홀 미팅을 열고 구체적인 통합 방향과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내년 하반기까지 금융당국 인허가 등 필요한 절차를 마치고 통합사를 출범시킨다는 목표다. 이미 양사 통합을 대비해 ’우리라이프‘, ’우리금융라이프‘ 등 상표 등록도 마쳤다. 동양생명과 ABL생명 통합을 공식화한 건 우리금융이 지난해 두 회사를 인수하며 보험산업에 진출한 지 1년여 만이다. 우리금융은 새로운 먹거리로 보험업을 육성, 이를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품에 안았다. 이 때문에 보험업계에선 우리금융이 두 회사를 인수할 때부터 통합을 정해진 수순으로 생각했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지난 1분기 말 기준 자산을 더하면 약 53조원으로, 신한라이프(52조원)나 NH농협생명(51조원)을 앞선다. 몸집이 커진 만큼 전보다 더 공격적으로 영업 활동을 펼 수 있는 체력을 갖추게 된다. 여기에 더해 보장성 보험에서 강점을 가진 동양생명과 저축성 보험이 주력인 ABL생명이 힘을 합치면 시너지를 낼 수 있으리란 게 우리금융 기대다. 우리금융은 양사 통합을 계기로 요양사업 등 신사업에도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그동안 두 회사는 다른 금융지주 보험사처럼 요양 사업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다”며 “통합 이후엔 생명보험사가 중심이 돼 실버타운 등 시설 투자도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우리금융이 과거 손해보험업 진출도 추진했던 만큼, 업계에선 양사 통합이 성공하면 우리금융이 이를 발판으로 손해보험업 진출을 재시도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우리금융 측은 “우리금융그룹의 보험 부문이 크게 도약하여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의 균형 성장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통합의 의...
우리금융, 동양생명-ABL생명 통합 시동…내년까지 합병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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