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컨소시엄 창릉 등에 1054가구

2 weeks ago 12

우미건설 컨소시엄 창릉 등에 1054가구

우미건설 컨소시엄(우미·태영·계룡·ESI)이 경기 고양창릉(조감도) S-1블록과 의정부법조타운 S-2블록의 주택 건설사업을 추진한다. 수도권 주택 공급 부족 속에 이들 사업이 하반기 착공을 서두를 전망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제4-3차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중 고양창릉 S-1블록과 의정부법조타운 S-2블록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우미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사업지의 추정 공사비는 2984억원이다.

고양창릉 S-1블록은 전용면적 60㎡ 이하 371가구와 60~85㎡ 123가구 등 494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정부의 공공주택 브랜드인 ‘뉴홈’ 일반형으로 공급된다. 2022년 7월 사전청약을 진행했다. 용적률은 200%이고 오는 12월 착공할 예정이다. 고양창릉 S-1블록은 3기 신도시 중에서 서울과 가장 가까운 데다 단지 바로 앞에 학교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뉴홈 선택형으로 공급될 의정부법조타운 S-2블록은 지상 최고 25층, 560가구로 조성된다. 경기 북부 법조타운 조성에 맞춰 공급돼 직주근접 수요가 다양한 게 장점으로 꼽힌다. 오는 9월 착공할 예정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