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정거장에선 하루에 해가 16번 뜬다”…IWC, 궤도와 우주의 시간 이야기

1 hour ago 5

IWC 샤프하우젠이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협업해 우주 시대의 시간 개념을 조명하는 콘텐츠를 공개했다.

IWC 샤프하우젠이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협업해 우주 시대의 시간 개념을 조명하는 콘텐츠를 공개했다.
스위스 럭셔리 워치 메종 IWC 샤프하우젠이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함께 우주 시대의 시간 개념을 조명하는 콘텐츠를 공개했다. 민간 우주 개발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우주 환경에서 ‘시간’이 갖는 의미를 대중의 눈높이에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IWC 샤프하우젠은 더현대 서울에서 열리는 ‘Next Space Age: 새로운 우주 시대’ 전시와 연계해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협업한 영상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우주를 위한 시계는 왜 필요한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누구나 우주를 향할 수 있는 시대가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주에서의 시간 개념과 시계의 역할을 흥미롭게 소개한다.

영상에 따르면 지구 저궤도를 도는 우주정거장에서는 약 90분마다 해가 뜨고 지면서 하루 동안 최대 16번의 일출과 일몰이 반복된다. 창밖 풍경만으로는 시간을 가늠하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주비행사들은 세계표준시(UTC)를 기준으로 분 단위 임무를 수행하며 생활한다.

IWC는 이처럼 우주에서는 정확한 시간이 곧 임무의 성공과 안전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한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IWC의 엔지니어링 철학으로 이어진다. IWC는 1936년 첫 파일럿 워치를 선보인 이후 약 90년 동안 극한 환경에서도 정확성을 유지하는 시계 개발에 집중해 왔다.

최근에는 인류의 활동 무대가 우주로 확장되는 흐름에 맞춰 상업 우주 기술 기업 배스트(Vast)와 협업을 시작했다. 지상 환경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기존 시계를 넘어 우주 환경에 최적화된 시계 개발에 나섰다는 설명이다.업계에서는 민간 우주 기업과 우주 관광 시장이 성장하면서 우주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장비와 기술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과거 항공 산업 발전과 함께 파일럿 워치 시장이 성장했던 것처럼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가 럭셔리 워치 업계의 새로운 기술 경쟁 무대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IWC는 1868년 설립된 스위스 럭셔리 워치 브랜드로 파일럿 워치와 포르투기저 시리즈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IWC 시계를 착용한 모습이 여러 차례 공개되면서 대중적 관심을 받기도 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