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80% 음주 습관 개선 도움
올해 3월부터 AI 설문시스템 도입
애초 약속한 만큼 술을 마시면 술값을 할인해 주는 울산 동구 ‘절주하이소’ 사업이 음주 습관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3일 울산 동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 운영 결과 이 사업에 3만6335명이 동참했다. 이 가운데 설문에 참여한 9595건을 분석한 결과 참여자의 80.2%는 ‘음주 습관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참여자 10명 중 8명은 ‘고위험 음주 기준을 알게 됐다’(88.9%)와 ‘절주 사업에 대해 알고 있다’(80.5%)고 답했다. 동구보건소는 참여자들이 절주의 필요성을 인지하는 등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사업은 손님이 처음 약속한 주량 만큼만 마시면 음료 1병이나 주류를 5% 할인해주는 사업이다. 현재 14개 음식점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는 음식점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설문에 응답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인공지능 기반 설문 시스템을 도입했다. 설문 응답이 실시간으로 집계돼 참여도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사업 참여 음식점에 고객 의견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행정에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실시간 데이터에 기반한 시스템을 토대로 건강한 절주 문화가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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