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대중교통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승용차보다 2배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울연구원 스마트교통연구실 ‘도시 지표와 대중교통 이용의 관계 분석’ 보고서를 보면 울산은 대중교통 시간 비율(PCTR)이 2.20로 분석돼 충남, 전남, 전북, 충북에 이어 전국에서 5번째로 높았다.
PCTR은 승용차 대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걸리는 시간 비율이다.
같은 거리를 이동할 때 승용차와 대중교통이 걸리는 시간이 같으면 1,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때 시간이 2배 이상 걸리면 2가 된다. 숫자가 클수록 대중교통 인프라가 열악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대중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된 서울(1.21), 부산(1.46), 인천(1.54) 등 특·광역시는 대부분 2 미만이었나 울산은 대전(2.05)과 함께 2를 넘었다.
PCTR을 적용하면 대중교통이 시내버스밖에 없는 울산에서 대중교통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하면 승용차보다 72분 더 걸렸다. 같은 기준으로 지하철 등 대중교통 수단이 다양한 서울 12분36초, 부산은 17분36초 밖에 더 걸리지 않았다.
울산은 광역시임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도 5점 만점에 2.7점으로 조사돼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17개 시도 만족도는 평균 3.4점, 특·광역시는 3.6점, 도 지역은 3.2점으로 조사돼 울산시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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