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 20점·18R·8AS+안영준 21점·5R’ SK, 정관장 연승 행진 막고 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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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자밀 워니(가운데)가 20일 잠실학생체육관서 열린 정관장전에서 상대 집중 견제를 피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SK 자밀 워니(가운데)가 20일 잠실학생체육관서 열린 정관장전에서 상대 집중 견제를 피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서울 SK가 2경기만에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SK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안양 정관장전서 자밀 워니(20점·18리바운드·8어시스트)와 안영준(21점·5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4-76으로 승리했다. SK(1승1패)는 2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챙겼다. 2위 정관장(6승2패)은 4연승을 마감했다.

이날 정관장은 이번 시즌 평균 20.6점을 올린 외국인선수 존 무니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해 SK가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SK는 전반에만 17점을 올린 정관장 데이본 리드(24점·8리바운드)를 막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SK는 2-15에서 김형빈(3점)의 3점슛을 시작으로 9점을 뽑아 11-15까지 따라붙고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서는 팽팽한 흐름을 유지하며 격차를 더욱 줄였다. 36-37로 뒤진 채 전반이 끝났다.

SK는 3쿼터 들어 워니와 아이재아 힉스(13점·5리바운드) 콤비를 앞세워 반격했다. 36-37서 워니의 3점포와 힉스, 에디 다니엘(2점·3리바운드)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고 43-37로 앞섰다. 리드의 슛 정확도가 떨어진 정관장의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51-44에서는 정관장이 박지훈(11점)의 3점슛으로 응수하자 김낙현(16점)의 3점포에 이은 안영준의 레이업슛으로 56-44로 달아났다.

64-51의 리드로 4쿼터를 시작한 SK는 한때 정관장의 공세에 크게 흔들렸다. 전희철 SK 감독의 작전시간 이후에도 연속 5점을 내줘 위기에 몰렸지만, 안영준의 3점포 2방으로 정관장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74-65로 앞선 종료 3분 30초 전 워니가 잇달아 골밑 득점을 올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SK 안영준(뒤)이 20일 잠실학생체육관서 열린 정관장전에서 렌즈 아반도의 수비를 뚫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SK 안영준(뒤)이 20일 잠실학생체육관서 열린 정관장전에서 렌즈 아반도의 수비를 뚫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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