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K페스티벌의 진화… '케이콘', LA서 판 키운다

1 week ago 18

뷰티·푸드·스토리 결합…14일부터 사흘간112개 기업·브랜드 참여'K라이프' 플랫폼 도약 등록 2026-08-11 오전 6:00:04 수정 2026-08-11 오전 6:00:04 가 가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원조 K페스티벌’ 케이콘(KCON)이 이번 주말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달군다. K팝 스타들은 물론 K뷰티·K푸드·K스토리를 대표하는 기업과 브랜드 112곳이 한자리에 모인다. K팝으로 글로벌 팬들을 끌어모으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국내 기업과 해외 소비자를 연결하는 ‘K라이프스타일 대표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구상이다. 지난 5월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케이콘 재팬 2026'.(사진=CJ ENM)CJ ENM은 오는 14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와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케이콘 LA 2026’을 개최한다. 올해는 공연뿐 아니라 K뷰티·K푸드 등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서 케이콘의 역할이 한층 부각될 전망이다. 올해 케이콘에는 총 112개 기업·브랜드가 참여한다. 17개 협찬사와 ‘K컬렉션 위드 케이콘 LA 2026’에 참여하는 국내 중소기업 40여 곳도 글로벌 소비자와 직접 만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올리브영 페스타가 참여한다. ‘올리브영 페스타 앳 케이콘 LA 2026’을 통해 55개 K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대표 상품과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K푸드를 비롯한 다양한 국내 브랜드와 ‘토요타 뮤직 덴’, 산리오 등 글로벌 Z세대에게 친숙한 해외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인다. (그래픽=제미나이AI 생성 이미지)기업들이 케이콘을 주목하는 이유는 글로벌 시장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Z세대와 직접 접점을 만들 수 있어서다. 일반적인 박람회와 달리 K팝 아티스트와 콘텐츠를 보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K컬처 팬들이 자연스럽게 한국의 뷰티·푸드·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체험하는 구조다.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경험하게 하면서 현지 반응까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특히 해외에서 인지도가 낮거나 자체적인 글로벌 마케팅 채널을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에는 케이콘의 영향력이 더욱 크다. 개별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직접 소비자를 확보하는 대신, 이미 형성된 케이콘의 글로벌 팬덤 기반을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는 ‘테스트베드’이자 향후 유통·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