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값 큰 폭 상승…7개월여 만에 1,35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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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당 달러값이 장 초반 1350원대로 상승하며, 미국 경기 둔화와 외국인 매수세가 원화 강세에 기여하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값은 1356.9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반 만에 1350원대를 기록한 것이다.

6일 발표될 미국의 5월 고용지표가 향후 환율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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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튿날에도 코스피가 장중 2%대 상승하며 2820선을 돌파한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가 표시되고 있다.[사진=뉴스1]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튿날에도 코스피가 장중 2%대 상승하며 2820선을 돌파한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가 표시되고 있다.[사진=뉴스1]

원화당 달러값이 장 초반 1350원대로 올랐다. 미국 경기 둔화 신호에 따른 달러 약세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원화 강세를 이끌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값은 11시 11분 현재 1356.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주간거래 종가(1369.5원) 보다 6원 오른 1363.5원에 출발한 뒤 개장 30분 만에 1350원대로 올라섰다. 원화값이 장중 1350원대를 찍은 것은 지난해 10월 15일(1355.9원) 이후 7개월 반 만이다.

미국의 고용·서비스업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며 달러 가치가 하락한 데다, 대선 이후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며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에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

다만 오는 6일 발표될 미국의 5월 고용지표가 향후 환율 흐름을 가를 주요 변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6일 결과에 따라 시장이 출렁일 수 있다”며 “고용이 견조하게 나타나면 달러가 강세로 전환되고, 반대로 고용지표가 부진하면 달러가 급락하고 원화값도 급등할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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