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4골’ 음바페, 메시 대기록 추격···“메시의 득점 소식 놀랍지 않아. 난 프랑스 위해 계속 득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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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4골’ 음바페, 메시 대기록 추격···“메시의 득점 소식 놀랍지 않아. 난 프랑스 위해 계속 득점할 것”

입력 : 2026.06.22 21:37

킬리안 음바페(27·프랑스)가 리오넬 메시(38·아르헨티나)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음바페는 남자 월드컵 통산 득점 1위를 노린다. 현재 이 부문 선두는 메시와 미로슬라프 클로제(은퇴)다.

메시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 알제리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맹활약에 힘입어 알제리를 3-0으로 이겼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킬리안 음바페.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메시는 이날 득점으로 월드컵 통산 16골째를 기록했다. 클로제가 보유 중이던 남자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음바페도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음바페는 프랑스의 조별리그 첫 경기 세네갈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프랑스는 세네갈을 3-1로 이겼다.

음바페는 월드컵 통산 득점을 14골로 늘렸다. 메시, 클로제와의 격차는 2골이다.

음바페는 메시와 파리 생제르맹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음바페는 메시를 향한 존중을 숨기지 않았다.

리오넬 메시.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리오넬 메시.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미국 ‘ESPN’에 따르면 음바페는 “메시가 계속 골을 넣을 것이란 건 알고 있었다”며 “메시는 늘 골을 넣는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메시가 앞서 있고, 나는 그 뒤를 쫓고 있다. 나는 계속 골을 넣으면서 프랑스가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했다.

음바페는 메시의 알제리전 맹활약이 전혀 놀랍지 않다고 강조했다.

음바페는 “메시가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건 분명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마찬가지”라며 “메시는 16년 동안 자신의 특별한 재능을 증명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려고 한다. 가장 큰 무대에서 내 재능을 보여주고, 프랑스를 돕는 것이다. 골을 넣으면 더 멀리 갈 가능성이 커진다. 나는 월드컵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했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AP=연합뉴스 제공

킬리안 음바페.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음바페는 이미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다. 음바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정상 등극에 앞장섰다.

하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아쉬움을 삼켰다. 프랑스는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졌다. 당시 음바페는 해트트릭을 기록하고도 웃지 못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정상으로 이끌며 자신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디디에 데샹 감독과 함께 기뻐하는 킬리안 음바페. 사진=AP=연합뉴스 제공

디디에 데샹 감독과 함께 기뻐하는 킬리안 음바페.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음바페는 또 하나의 이정표를 앞두고 있다.

프랑스는 23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이라크와 조별리그 I조 2차전을 치른다. 음바페가 이 경기에 출전하면 A매치 100경기 출전을 달성한다.

음바페는 “A매치 100경기 출전은 역사적인 성취”라며 “그 무대가 월드컵이라면 더 특별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보다 큰 건 없다. 나에겐 특별한 경기가 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건 승리다. 우리는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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