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관계없이 나홀로 상승세”
지방 ‘오션뷰’ 아파트 연일 신고가
일반 아파트보다 ‘희소가치’ 높아
올해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오션뷰’ 아파트가 재조명받고 있다. 위축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불황에 강한 모습을 나타내면서다.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2월 남해바다와 광안리해수욕장 조망이 가능한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소재 ‘더비치푸르지오써밋’ 전용 59㎡A 타입 실거래가는 10억3000만원(26층)에 매매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약 1년 전인 지난해 3월 8억9700만원(31층)보다 1억3300만원(14.8%) 오른 금액이다.
해당 기간 부산 남구 전체 평균 아파트 가격이 하락한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 기준 올해 2월 말 부산 남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99.96으로 지난해 3월 말(100.11)보다 0.15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남해바다가 인접한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소재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전용 84㎡B 타입 또한 4억2800만원(15층)에 거래되며 1년 전 실거래가 3억5700만원(28층)보다 7100만원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100.32에서 100.18로 0.14%포인트 떨어진 것과 상반된 흐름이다.
중소도시에서도 비슷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동해바다와 안목해변 조망이 가능한 강원 강릉시 송정동 소재 ‘강릉아이파크’ 전용 84㎡ 타입은 지난 1월 4억9000만원(14층)에 거래되며 최근 1년 최고가를 기록했다. 약 1년 전인 지난해 2월 실거래가 4억5000만원(16층)보다 4000만원이 뛴 것이다.
마찬가지로 해당 기간 강릉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1.27에서 99.96으로 1.3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청간리에서는 ‘르네오션 고성 퍼스트뷰’를 4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금강종합건설㈜가 시공하는 이 아파트는 전용 74~183㎡ 총 26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르네오션 고성 퍼스트뷰’는 오션뷰 특화 아파트로 동해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을 갖추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세컨드하우스로 적합한 아파트라는 평가를 받는다.
중흥토건·우미건설은 전남 여수시에서 ‘여수 소제 중흥S-클래스 우미린’ 전용 84~135㎡ 총 1679세대를 4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전남 여수를 대표하는 신흥주거지 소제지구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로 일부 세대에서 오션뷰 조망이 가능하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는 태영건설이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을 5월 공급할 예정이다. 총 1250세대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 59~84㎡ 738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무학산과 추산근린공원이 단지를 감싸고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마산항 파노라마 조망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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