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축된 시장에서도 나홀로 오른다”…올해 부동산서 다시 뜨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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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된 시장에서도 나홀로 오른다”…올해 부동산서 다시 뜨는 ‘이것’

입력 : 2026.03.25 09:16

“지역 관계없이 나홀로 상승세”
지방 ‘오션뷰’ 아파트 연일 신고가
일반 아파트보다 ‘희소가치’ 높아

부산 해운대 아파트촌 일대 [매경DB]

부산 해운대 아파트촌 일대 [매경DB]

올해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오션뷰’ 아파트가 재조명받고 있다. 위축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불황에 강한 모습을 나타내면서다.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2월 남해바다와 광안리해수욕장 조망이 가능한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소재 ‘더비치푸르지오써밋’ 전용 59㎡A 타입 실거래가는 10억3000만원(26층)에 매매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약 1년 전인 지난해 3월 8억9700만원(31층)보다 1억3300만원(14.8%) 오른 금액이다.

해당 기간 부산 남구 전체 평균 아파트 가격이 하락한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 기준 올해 2월 말 부산 남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99.96으로 지난해 3월 말(100.11)보다 0.15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남해바다가 인접한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소재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전용 84㎡B 타입 또한 4억2800만원(15층)에 거래되며 1년 전 실거래가 3억5700만원(28층)보다 7100만원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100.32에서 100.18로 0.14%포인트 떨어진 것과 상반된 흐름이다.

중소도시에서도 비슷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동해바다와 안목해변 조망이 가능한 강원 강릉시 송정동 소재 ‘강릉아이파크’ 전용 84㎡ 타입은 지난 1월 4억9000만원(14층)에 거래되며 최근 1년 최고가를 기록했다. 약 1년 전인 지난해 2월 실거래가 4억5000만원(16층)보다 4000만원이 뛴 것이다.

마찬가지로 해당 기간 강릉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1.27에서 99.96으로 1.3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네오션 고성 퍼스트뷰’ 투시도. [한국토지신탁]

‘르네오션 고성 퍼스트뷰’ 투시도. [한국토지신탁]

이 가운데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청간리에서는 ‘르네오션 고성 퍼스트뷰’를 4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금강종합건설㈜가 시공하는 이 아파트는 전용 74~183㎡ 총 26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르네오션 고성 퍼스트뷰’는 오션뷰 특화 아파트로 동해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을 갖추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세컨드하우스로 적합한 아파트라는 평가를 받는다.

중흥토건·우미건설은 전남 여수시에서 ‘여수 소제 중흥S-클래스 우미린’ 전용 84~135㎡ 총 1679세대를 4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전남 여수를 대표하는 신흥주거지 소제지구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로 일부 세대에서 오션뷰 조망이 가능하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는 태영건설이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을 5월 공급할 예정이다. 총 1250세대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 59~84㎡ 738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무학산과 추산근린공원이 단지를 감싸고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마산항 파노라마 조망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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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오션뷰' 아파트가 불황 속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부산과 경남, 강원 등에서 오션뷰 아파트가 실거래가를 경신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와는 대조적으로 전체 매매가격지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강원도 고성군과 전남 여수시 등에서 오션뷰 아파트의 신규 분양이 예정되어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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