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배우·뮤지컬 수퍼바이저, 개막 전 4월 내한…팬 소통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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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4.10 16:31 수정2025.04.10 16:31

사진=에스앤코 제공

사진=에스앤코 제공

'위키드'의 두 주역과 뮤지컬 수퍼바이저가 개막에 앞서 한국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4월 말 내한한다.

엘파바 역의 코트니 몬스마(Courtney Monsma), 글린다 역의 셰리든 아담스(Sheridan Adams), '위키드' 뮤지컬 수퍼바이저 데이비드 영(David Young)은 오는 30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리는 쇼케이스 '원 쇼트 데이(ne Short Day)'를 통해 황홀한 라이브와 토크를 선사한다.

코트니 몬스마와 셰리든 아담스은 브로드웨이 초연 20주년을 맞아 성사된 '위키드' 투어의 주역으로 발탁돼 3년째 공연을 이끌고 있다.

이번 쇼케이스는 13년을 기다린 '위키드' 내한 공연의 두 마녀와 함께 보내는 황홀한 단 하루를 테마로 진행된다. 배우를 최초로 만날 수 있는 자리로 '위키드'를 사랑하는 팬 오지안(팬덤명)을 초대해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의 MC는 배우 박재민이다.

쇼케이스를 통해 그래미상 수상, 트리플 플래티넘을 기록한 스티븐 슈왈츠의 수려한 음악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아름다운 명곡을 공연에 앞서 직접 라이브로 경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 Q&A 및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열린다.

글린다 역을 맡는 코트니 몬스마는 뛰어난 스타성으로 배우, 아티스트 등 다방면에서 주목받는 엔터테이너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연기력과 청아한 보이스로 '글린다의 정석'이라 호평받고 있다. 엘파바 역의 셰리든 아담스는 오디션에서 부른 '디파잉 그래비티'로 커리어 최초의 주연으로 엘파바 역을 거머쥐며 400여회 이상의 공연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2012년 한국 초연 당시에도 내한했던 뮤지컬 수퍼바이저 데이비드 영은 '위키드'만 11차례의 프로덕션을 맡으며 활약하고 있는 베테랑 크리에이터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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