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덮친 산불에 9만여명 대피…스페인은 ‘국가 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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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사회 유럽 덮친 산불에 9만여명 대피…스페인은 ‘국가 비상사태’ 선포 스페인 아빌라 산불 현장. [AP = 연합뉴스] 유럽에서 대형 산불이 확산하면서 주민과 여름 휴양객 등 9만2000여명이 대피했다. 스페인은 산불을 이유로 사상 처음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프랑스와 스페인은 유럽연합(EU)에 지원을 요청했다.24일(현지시간)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스페인 정부는 동시다발적인 산불과 악화한 기상 여건으로 대응이 어려워지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마드리드 서부에서는 대형 산불이 합쳐지며 3000㏊(30㎢)를 태웠고, 2만5000명이 긴급 대피했다.아빌라에서는 9000㏊(90㎢)가 소실돼 1500명이 대피했다.강풍과 험난한 지형, 건조한 날씨로 화재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소방관들은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올해 스페인에서는 대형 산불 29건이 발생해 지난 10년간 1~7월 평균 9건을 크게 웃돌았고, 소실 면적은 11만5000㏊(1150㎢)로 서울 면적(605㎢)의 약 두 배에 달했다.폭염과 건조한 날씨, 강풍이 산불 확산을 부추기고 있다. 지난 23일 무르시아에서는 최고 기온 44.7도까지 올랐고, 22일에는 아빌라 여러 도시에서 최고 42도까지 올랐다.프랑스도 지롱드와 랑드 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산불이 이어지면서 4만4000여명이 대피했고, 휴양지인 캅페레 반도에는 전면 대피령이 내려졌다. 산불 진화에 나선 소방관 약 40명이 다쳤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는 이번 주 산불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3명이 숨졌다.프랑스와 스페인은 EU 시민보호 메커니즘을 통해 소방 항공기와 헬기 등 지원을 요청했고, EU는 항공 전력 등을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다 읽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지금 바로 쉬운 해설 클릭!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럽에서 대형 산불이 확산하면서 스페인과 프랑스에서 9만2000여명이 대피하고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스페인은 올해 대형 산불 29건이 발생해 소실 면적이 11만5000㏊에 달하며, 강풍과 폭염 등 악천후가 화재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대규모 대피가 이루어졌고, EU는 산불 진화 지원을 위해 항공 전력을 긴급 투입하고 있다. AI 해설 기사AI 해설은 뉴스의 풍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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