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연석과 서현진이 신작 '라이어'로 10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연출 조영민/극본 백재영)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 민준호(유연석 분)와 강지선(서현진 분)이 진실을 향해 치열하게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고밀도 심리 스릴러이다. '주인공 둘 중 한 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흥미로운 소재를 예측 불가 과감한 전개로 그리며 시청자의 심장을 강력하게 파고들 전망이다.
특히 '라이어'는 '믿고 보는 배우' 유연석과 서현진의 10년만 재회로 이슈 몰이 중이다. 2016년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로 최고 27.6% 시청률 신화를 쓴 두 배우가, 10년 전과는 전혀 다른 관계성으로 만나 불꽃 튀는 연기 격돌을 예고한 것. 이에 오랜만에 함께 연기한 두 배우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다.
먼저 유연석은 서현진에 대해 "10년 만에 다시 만났지만 낯설기보다 반갑고 편안했다. 서로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쉽지 않은 장면에서도 서로 의지하면서, 또 상대방에게 연기적 에너지를 받으며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작품은 두 인물 사이의 긴장과 감정 변화가 중요한데 서현진은 상대의 말과 행동을 굉장히 예민하게 받아들이면서도 자신의 감정을 매우 밀도 있게 전달하는 배우이다. 서현진의 집중력 덕분에 저 역시 매 장면 깊이 몰입할 수 있었고, 서로의 연기를 믿고 반응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라고 전했다.
서현진도 10년 만에 재회한 유연석에 대해 "초반에는 '이렇게 달라졌구나' 싶은 부분들이 있어 유연석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촬영이 진행될수록 유연석을 믿고 연기할 수 있어서 좋고 또 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연석은 자신의 몫을 확실히 해내는 배우라고 느꼈다. 또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편이라 덕분에 장면이 풍성해졌다"라며 "제가 어떤 연기를 해도 '(유연석이) 잘 받아주겠지'라는 믿음을 갖게 해 줬다. 그래서 정말 고마웠다"라고 덧붙였다. 답변만 봐도 두 배우가 얼마나 서로 의지했는지, 얼마나 최고의 연기 호흡을 보여주고 시너지를 터뜨렸는지 짐작할 수 있다.
'라이어' 첫 회는 오는 30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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