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는 ‘유진, 태영의 반강제 미라클 모닝 (feat. 로희, 로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국제학교 다니는 딸을 둔 유진과 남편인 배우 기태영(47)의 일상이 담겼다.
유튜브 제작진은 기태영 부부의 집을 어느 월요일 오전 6시56분에 찾았다.문을 열어준 기태영은 “너무 일찍 왔다”고 말했다. “우리 애들은 다 일찍 일어난다. 아이들 등교가 8시다”고 밝혔다.
유진은 “요즘 로희는 일찍 일어나는 편이다. 좀 있으면 학교에서 야외 교육을 떠난다. 설레여서 요즘 며칠째 일찍 일어난다”고 말했다. “둘째는 이제 막 일어났다”고 덧붙이며 딸 로희(10)·로린(7)의 상황을 전했다.
이후 유진, 기태영은 두 딸을 학교에 데려다줬다. 유튜브 제작진은 “공부 열심히 해.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이에 기태영은 “공부를 안 한다니까. ‘공부 열심히 해’가 아니라 ‘재밌게 놀다와’(라고 인사해야 한다)”라고 했다.기태영은 유진의 손을 꼭 잡고 자유 시간을 보냈다. 제작진이 뭘 할 것이냐고 묻자 기태영은 “우리 삶의 루틴을 또 하는 것이다”고 답했다.
유진은 “피곤한 날에는 가서 다시 자기도 한다. 아니면 오빠는 운동 가고, 저도 운동 있을 때 운동 갔다가 집안일을 한다. 아이들이 3시 반에 끝나거나 늦을 때는 4시 반에 끝나는데, 그때까지는 저희의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진과 기태영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다.
초등학생 딸들이 다니는 학교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국제학교로, 국내에서 학비가 가장 비싼 곳으로 유명하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1인당 수업료만 약 6억원이 드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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