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의 비소세포 폐암 신약 '렉라자'가 중국에서 시판허가를 받았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은 전날 의약품 승인 명단에 렉라자를 포함했다.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미국 존슨앤드존슨 자회사인 얀센에 2018년 기술수출한 항암제다.
존슨앤드존슨은 이 약을 항체치료제 리브리반트와 함께 쓰는 병용요법으로 개발했다. 비소세포폐암 중 EGFR 엑손 19 결손이나 엑손 21 L858R 치환 변이를 가진 성인 환자 치료에 쓸 수 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