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이민호까지 악플 불똥…허진호 감독 “배우들도 힘들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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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이민호까지 악플 불똥…허진호 감독 “배우들도 힘들어해” 업데이트 : 2026.09.30 15:29 닫기 ‘암살자(들)’ 포스터. 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영화 ‘암살자(들)’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최근 불거진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논란이 확산되면서 출연 배우들을 향한 악성 댓글까지 이어지자 “배우들도 힘들어한다”고 토로했다.30일 유튜브 채널 ‘봉지욱의 오프더레코드’에는 허진호 감독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허 감독은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과 관련해 “영화를 만들었을 때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정말 열심히 일했다”며 “이렇게 폄하될 줄은 몰랐다. 배우들도 지금 어떻게 보면 되게 힘들어한다”고 말했다.이어 “배우들도 이런 내용들을 다 알고 작품에 들어왔는데 이렇게까지 역사 왜곡 논란으로 프레임을 씌우니까”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실제로 영화에 대한 논란은 작품을 넘어 출연 배우들에게까지 번지고 있다.주연 배우 유해진이 모델로 등장한 버거킹 공식 유튜브 광고 영상에서는 최근 댓글 기능이 차단됐다. 온라인에서는 일부 네티즌들이 유해진의 ‘암살자(들)’ 출연을 문제 삼아 광고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극 중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사회부 기자를 연기한 이민호의 SNS를 비롯해 영화에 추천사를 남긴 배우들의 SNS에도 비판성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허진호 감독. 사진|스타투데이DB 허 감독은 영화와 관련해 제기된 주장들이 서로 구분돼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그는 “‘박정희가 육영수를 죽였다’, ‘북한 영화를 따라 했다’, ‘김정일이 사과했다’를 가지고 이야기하는데, 세 개가 다 다른 이야기”라고 말했다.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는 MBC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등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화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육영수 여사의 죽음을 지시했다는 내용을 담았다는 일각의 해석에는 선을 그었다.허 감독은 “저도 박정희가 육영수를 죽이라고 시켰다는 내용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지 않았다”며 “그건 모순되고 개연성이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에서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프로,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했다.작품 공개 후 국민의힘에서는 영화가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왜곡했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일부 의원들은 영화 상영 중단과 제작진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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