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위 내홍에 장동혁 ‘징계 정치’ 제동…쇄신안 발표로 반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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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내홍 속 27일 윤리위 개최 윤리위원 불참하며 징계 개시 난항 張, 다음달 취임 1주년 쇄신안 발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7.23 뉴스1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이후 접수된 징계요청서에 대한 심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윤리위가 내홍에 빠지면서 장동혁 대표의 ‘징계 정치’가 제동이 걸리는 모양새다. 야권에선 장 대표가 다음 달 취임 1주년을 맞아 준비 중인 쇄신안 발표를 통해 리더십 강화 등 분위기 반전을 모색하려 할 거란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27일 오후 2시 회의를 개최한다. 이달 들어 세 번째로 열리는 회의다. 그러나 윤리위가 22일 ‘당 대표나 당에 대한 반복적·조직적·지속적인 비판은 징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우종환 부위원장 등이 “윤민우 위원장이 의결되지 않은 개인 의견을 윤리위 공식 입장처럼 발표했다”고 반발하면서 내홍이 불거진 상태다. 윤리위는 27일 회의에서 일단 내홍을 수습하고 징계 심의를 이어가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당내에선 윤리위 내홍이 단기간에 수습되기는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 제기된다. 특히 윤리위 회의가 열릴 때마다 윤리위원들의 불참이 이어지면서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과 조경태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 결정을 의결하는 것 역시 난항을 겪고 있다. 우 부위원장도 27일 회의에 참석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리위원들께서 다양한 의견 있을 수 있고 내부 상황에 대해선 잘 정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장 대표는 취임 1주년을 맞아 다음 달 당 쇄신안을 발표하기로 하고 내용 등을 검토 중이다. 당내에선 장 대표의 ‘징계 정치’가 난항에 빠진 가운데 당헌·당규 개정 등을 포함한 당 변화 방안을 쇄신안에 포함시켜 리더십을 다시 구축하려 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쇄신안에는 당원권 강화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최 수석대변인은 “어떤 시점을 정해놓고 (쇄신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당을 어떤 식으로 운영할지 방향을 포함해 구상을 장 대표가 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권구용 기자 9drago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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