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가 이상형을 밝혔다.
윤은혜는 지난 29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 출연해 "연애를 10년 넘게 안 했다, 홀리한 생활을 하다 보니 술도 끊고 13년을 안 하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장기간 이성 교제를 멀리했던 배경에 종교적 성찰이 있었음을 시사한 대목이다.
이날 방송은 베이비복스 멤버인 김이지, 심은진, 간미연, 이희진이 오랜만에 뭉쳐 결혼과 연애관에 대한 수다를 떨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향후 이성을 만날 의향이 있느냐는 개그우먼 이수지의 질문에 윤은혜는 "예전에는 없었는데 지금은 좀 있다"며 연애와 결혼에 열려있다고 했다.
붐이 "윤은혜가 인성, 외모, 종교, 매력까지 다 본다고 하더라"며 운을 떼자, 윤은혜는 "사실 외모는 안 본다. 재밌는 사람이 좋다. 술 담배 안 하면 된다"며 외형적 요소보다 내면의 가치와 건전한 생활습관을 꼽았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윤은혜는 미래의 동반자 역시 같은 종교적 가치관을 공유해야 한다는 소신을 전했다. 탁재훈이 "진짜 다 괜찮은데 불교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묻자 윤은혜는 단호하게 "안된다. 아예 무교면 괜찮다"고 강조했다.
"연인이 십일조를 안 내고 싶어 하면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윤은혜는 그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내가 다 낼 것 같다"고 답변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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