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4도3촌’의 꿈 家볍게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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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올드&] 농촌체류형 쉼터, 모듈러 공법 활용… 농막과 달리 숙박 가능, 손쉽게 주거 공장서 미리 제작… 공사기간도 단축 건설사, 단독주택-기숙사에도 활용 삼성, ‘AI 가전 연동’ 주택 선보이고… LG, 가전-에너지솔루션 함께 적용 생성형 AI ‘ChatGPT’를 활용해 제작한 이미지. 은퇴 후 농촌에서 주말을 보내거나 취미로 농사를 짓고 싶어 하는 시니어들에게 그동안 주거 시설 문제는 골칫거리였다. 당장 집을 짓기에는 부담스럽고, 번번이 숙소를 구하는 일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런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 1월 관련 법령이 개정되면서 ‘농촌체류형 쉼터’가 새롭게 도입됐다. 창고처럼 사용되던 농막과 다르게 단기 체류가 가능한 농촌체류형 쉼터는 여가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한 공간이 되고 있다. 정식 주택과 달리 사실상 간소화된 체류 공간이기 때문에 모듈러 공법을 이용해 집을 짓는 경우가 많다. 건설사들을 비롯해 삼성전자와 LG전자도 다양한 형태의 주택 공급에 나서고 있다.● 전용 33m² 이하… 단기 체류 가능 농촌체류형 쉼터는 농촌에서 농업과 전원생활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임시숙소 형태의 거주 시설이 필요하다는 여론을 반영하여 도입된 시설이다. 본인 소유 농지에 농지전용허가 등의 절차 없이 덱, 주차장, 정화조 등 부속시설을 제외하고 연면적 33m² 이내로 설치가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3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해 12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지자체 조례에 따라 더 연장할 수 있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 중과 등도 적용되지 않는다. 농촌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농막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농막은 농기구와 비료를 두는 작은 창고나 일시 휴식 공간으로 숙박이 불가능하다. 또 규모도 20m² 이하여야 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기엔 다소 좁고 불편할 수 있다. 쉼터는 은퇴자들의 라이프 패턴인 ‘4도3촌’(4일은 도시에서, 3일은 농촌에서 생활) 실현을 위해 도입된 만큼 시니어층에서 호응이 컸다. 농막에서 생활하기에는 규모가 작고 불편하고, 주택을 매입하거나 새로 짓기에는 부담스러웠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된 것이다. 지난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농촌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도시민의 51.3%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며 절반을 넘겼다. 귀농을 희망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자연친화적 환경과 건강, 여유로운 삶에 대한 선호가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모듈러 공법으로 주로 공급 강원 춘천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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