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4)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붙잡힌 지 한 달여 만에 재활원에 입소했다.
로이터통신은 스피어스가 12일(현지시간) 자발적으로 재활원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벤투라 카운티에서 비정상적인 고속 주행을 하다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지 약 한 달 만이다. 당시 경찰은 스피어스가 약물 또는 음주의 영향을 받은 상태에서 운전했다고 밝혔다. 벤투라 카운티 검찰청은 내달 4일 공판 전까지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스피어스는 '베이비 원 모어 타임', '톡식' 등으로 1990~2000년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약물 남용과 불안정한 정신건강으로 수차례 논란에 휩싸였고, 성인이 된 후에도 친부 제이미 스피어스가 13년간 법정 후견인 자격을 유지했다. 2021년 소송을 통해 후견인 제도에서 벗어난 뒤 2023년 회고록 '더 우먼 인 미'를 통해 아버지의 통제와 다난했던 삶을 공개했다.
현재는 사실상 가수 활동을 접은 상태다. 2024년 "절대로 음악 산업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공언했고, 지난해 말 저작권을 포함한 음악 관련 모든 권리를 프라이머리 웨이브에 일괄 매각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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