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 포인트>
▶고연봉 일자리 늘자 중국 최상위 인재 공대로
▶실손보험·개업 규제가 한중 의사 소득 갈랐다
▶의사 승진 경쟁이 임상시험·혁신 신약 키웠다
AI 파운데이션 모델, 휴머노이드 로봇, 로봇택시, 혁신 신약 등 첨단 산업마다 중국이 글로벌 일등 기업을 배출하는 상황이 이제 낯설지 않다. 필자는 그 핵심 배경으로 중국의 ‘엔지니어 배당’을 꼽는다. 대학이 우수한 엔지니어와 과학자를 대거 배출했고, 중국 기업들은 이들을 활용해 원천기술 개발을 핵심 경영전략으로 선택했다. 이 중 일부 기업들이 글로벌 수준의 원천 기술력을 갖게 되면서, 엔지니어에게 고소득 자리를 제공해주는 선순환 과정이 작동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매우 의미심장한 현상이 발견된다. 학부 진학에서 공대의 인기가 심지어 의대보다 높다는 점이다. 아래의 베이징대학 학과별 합격 커트라인이 이를 잘 보여준다. 베이징대학 입학 커트라인이 가장 높은 학과는 컴퓨터공학, 자연과학계열, 수학과 등이며, 반면 의대는 중간쯤에 자리한다. 중국은 왜 최고의 인재들이 의대로 몰리지 않는 걸까? 혹은 반대로 왜 한국은 여전히 의대가 최우수 인력들을 싹쓸이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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