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대웅그룹과 손잡고 캠프 잭슨에 바이오 거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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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대웅그룹과 손잡고 캠프 잭슨에 바이오 거점 조성

입력 : 2026.03.31 11:22

연구·생산시설 구축 추진
1000명 일자리 창출 기대

대웅그룹 사옥.

대웅그룹 사옥. [의정부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인 대웅그룹과 공동으로 반환공여지인 캠프 잭슨에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을 추진한다. 캠프 잭슨은 국도 3호선 도봉로의 의정부 입구 도봉산 자락에 위치한다.

의정부시와 대웅그룹 내 부동산 개발·투자를 수행하는 ㈜대웅개발은 31일 시청 회룡홀에서 ‘캠프 잭슨 미래산업 거점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대웅그룹은 캠프 잭슨 내 의약품 연구소와 생산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시는 기반시설 조성과 인허가 지원,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등 기업 입지 여건 조성을 지원한다.

캠프 잭슨은 앞으로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돼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한다. 1000명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수 기반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은 반환공여지 활용 방향을 주거·공원 중심에서 산업 기능 중심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서 의정부시는 반환공여구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을 통해 기존 아파트·공원·물류단지 용도로 계획됐던 부지를 첨단산업·자족시설 용지로 전환했다. 반환공여지의 경우 20만㎡ 이하라도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가능하도록 관련 기준 개선도 추진해 기업 입지 여건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추가 기업 유치와 산업 간 연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캠프 잭슨은 서울 홍릉과 노원·창동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북부 바이오메디컬 산업 축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산업 거점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캠프 카일, 캠프 레드클라우드 경제자유구역 추진과도 연계해 산업 기반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반환공여지 활용이 산업 기능 중심으로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관련 기반 조성과 기업 유치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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