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9일 한국은행의 1분기 국민소득 통계를 직접 소개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도약이 국민 모두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들의 실질 구매력을 보여주는 실질 국민총소득(GNI) 성장률이 올해 1분기 전기 대비 9.2%를 기록했다”며 “196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사상 최고치”라고 말했다.
실질 GNI는 한 나라 국민이 국내외 생산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소득의 실질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로, 국민의 실제 구매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경제 지표다.
이 대통령은 1분기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언급했다. 그는 “명목 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10.5%로, 1976년 이후 약 50년 만의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 출범 이후 모든 분기의 성장률도 상향 조정됐다”며 “그 결과 올해 국가채무비율이 40%대 중후반으로 상당폭 낮아지고, 세수 역시 많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재정건전성이 한층 강화될 뿐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 여력도 커질 것”이라며 “국민연금 기금 강화 효과까지 감안하면 우리 공동체의 재정은 정부 출범 당시보다 훨씬 튼튼해졌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최근 내수 회복과 수출 증가세, 기업 투자 확대 등이 맞물리며 경기 흐름이 개선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체감 경기와 고물가 부담 등을 고려할 때 성장 성과가 국민 생활에 실제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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