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동료’ 알바레스, 바르샤행 사실상 무산…AT 마드리드 잔류냐 아스널 이적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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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마드리드 훌리안 알바레스(가운데)는 바르셀로나 이적이 사실상 무산됐다. 팀에 잔류하거나, 아스널 이적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AP뉴시스[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이강인(25)과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스페인)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훌리안 알바레스(26·아르헨티나)의 FC바르셀로나(스페인) 이적이 사실상 무산됐다.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현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하며 “AT 마드리드는 알바레스에게 바르셀로나로 절대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뜻을 다시 전달했다. 이에 알바레스는 크게 낙담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AT 마드리드와 알바레스의 관계는 극도로 긴장된 상태다”고 덧붙였다.알바레스는 2024~2025시즌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서 AT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적료가 7500만 유로(약 1212억 원)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큰 이적이었다. 그는 AT 마드리드 이적 후 두 시즌 동안 106경기서 49골과 17도움을 기록하며 기대에 응답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종료 후 바르셀로나행을 요구하면서 구단과 관계가 틀어졌다. 이번 시즌 1경기에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팬들의 반응도 냉담하다.스카이스포츠는 “미겔 앙헬 힐 마린 AT 마드리드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사회 전원이 알바레스의 바르셀로나행을 거부하고 있다. 알바레스에게도 이 같은 입장이 전달됐다”고 전했다.변수는 아스널(잉글랜드)이다. 알바레스는 줄곧 바르셀로나행을 원하고 있지만, 최근 아스널이 그의 영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AT 마드리드 역시 알바레스가 바르셀로나가 아닌 다른 곳으로 이적하는 것을 막지 않을 분위기다. 축구통계전문 트란스퍼마르크트 기준 그의 몸값은 1억2000만 유로(약 1939억 원)인데, 아스널은 최근 AT 마드리드에 이적료로 1억3000만 파운드(약 2453억 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스카이스포츠는 “알바레스 측에선 현재 분위기상 그가 AT 마드리드에 남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본다. 만약 이적이 성사되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10번째이자, 이번 시즌 4번째 1억 파운드(약 1887억 원) 이상의 이적료가 오가는 거래가 성사될 전망이다”며 “결국 결정은 알바레스의 몫이다. AT 마드리드에 남아서 팀에 충성을 맹세하거나, 아스널서 분위기를 바꾸거나 둘 중 하나다”고 얘기했다.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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