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일 "하나은행·김앤장 통해 KOK 비토즈 연결"…하나은행 "모르는 일"(종합)

3 hours ago 4

57만명-2조5000억 피해 다단계 코인 사기 논란 확산민주당 의원들, 금감원 국감서 KOK 연루 의혹 제기민병덕 의원도 "비토즈와 금융사들 MOU·PoC 체결"하나은행장 "비토즈 몰라", 김앤장측 "사실 아냐"이찬진 금감원장 "비토즈 확인할 것", 22일 재논의 등록 2026-10-19 오후 6:52:29 수정 2026-10-19 오후 6:52:29 가 가 [이데일리 최훈길 서민지 정윤영 기자]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에 로펌 김앤장 전문위원을 만나보라고 권유했고, 해당 전문위원은 업계에 비토즈와 업무협약(MOU)을 맺도록 권유했다는 의혹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비토즈는 국내외 57만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KOK코인(KOK토큰) 다단계 사기 사건의 일당 측이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블록체인 회사다. 그러나 하나은행 측은 모르는 일, 김앤장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이호성 하나은행장을 상대로 “비토즈와 MOU를 경험한 복수의 회사 관계자들로부터 확인한 내용”이라며 이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하나은행이 주도하는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었을 때 은행장께서 특정 로펌 전문위원을 만나라고 했다는 제보를 복수의 관계자로부터 확인했다”며 “누구누구의 사람이라는 얘기까지 했다고 하는데 그런 적이 있느냐”고 추궁했다. 이어 이 의원은 “각 회사가 해당 로펌 전문위원을 찾아가면 하나같이 비토즈와 MOU를 맺도록 권유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며 “해당 전문위원은 김앤장 소속이자 금감원 출신”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특정 로펌 전문위원을 만나라고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고 거듭 질의했지만 이 행장은 “비토즈는 제가 모르는 업체”라면서 “정확하게 제가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금감원 대상으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의사중계시스템 갈무리)그러자 이 의원은 은행장과 금융권 인사, 금감원 출신 인사가 연결될 경우 관련 기업이 의혹이 있는데도 상당한 공신력이 부여될 수 있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찬진 금감원장에게 “금감원 출신 전관들이 금융시장을 어지럽히는 데 동참하고 있다는 의혹이 여러 건에서 느껴진다”며 “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