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혁의 날… 男 25m 속사권총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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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전 윤서영-송종호와 金합작 개인전선 세계기록 보유자와 대결 2차 슛오프 끝에 두번째 金 수확 한국 사격 국가대표 송종호, 이건혁, 윤서영(왼쪽부터)이 1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뒤 시상대에 오르며 포효하고 있다. 이날 이건혁은 개인전 우승까지 차지해 2관왕이 됐다. 한국 사격은 금 3개, 은 5개, 동메달 4개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한국 사격 국가대표 이건혁(27)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25m 속사권총 2관왕에 올랐다. 단체전 우승 후 개인전 결선에 나선 이건혁은 2차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건혁은 1일 오전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본선에서 588점(2위)을 쐈다. 아시안게임 사격 본선은 단체전을 겸해 열린다. 이건혁과 윤서영(24·581점), 송종호(36·580점)가 1749점을 합작한 한국은 중국(2위·1740점)을 9점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건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남자 25m 속사권총 결선은 이날 오후 열렸다. 이 종목 결선은 8명의 선수가 4초 안에 5발을 빠르게 쏘는 시리즈를 두 차례 진행해 10발을 쏜다. 9.7점 이상 맞히면 1점을 얻고, 9.7점 미만이면 0점이다. 이후 5발씩 시리즈를 치러 최하위 선수가 탈락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건혁은 이 종목 세계기록 보유자이자 본선 1위 쑤롄보판(22·중국)과 명승부를 펼쳤다. 이건혁은 7시리즈까지 쑤롄보판에 28-27로 1점 앞선 선두였다. 하지만 최종 8시리즈에서 쑤롄보판이 5점, 이건혁이 4점을 쏘면서 합계 점수가 동점이 됐다. 나란히 결선 대회 기록(32점)을 작성한 이건혁과 쑤롄보판은 슛오프에 돌입했다.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을 가지자’가 좌우명인 이건혁은 쑤롄보판과의 ‘끝장 승부’에서도 주눅 들지 않았다. 1차 슛오프에서 둘은 나란히 4점을 기록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차 슛오프에서 쑤롄보판은 집중력이 떨어진 듯 2점에 그쳤다. 3점만 얻어도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이건혁은 다섯 발 연속 ‘초록불’을 켜며 5점을 획득해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건혁과 함께 결선에 나섰던 윤서영은 6위(12점)를 했다. 한국 남자 25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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