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딸 로아 위해 12시간 사투 “달팽이 방생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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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배우 이동건이 딸 로아를 위해 달팽이를 12시간 동안 찾았다.

그는 지난 21일 방송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달팽이 채집에 나섰다.

앞서 이동건은 박민철 변호사와 전화로 “로아랑 산책하다가 달팽이가 거의 말라 죽은 걸 봤다”고 말했다.

이동건은 “물을 줘서 살리고 딸에게 키울 거냐 물었더니 나보고 키우더라”라며 “집에서 열심히 키웠다. 이름 ‘뇸뇸이’라고 붙여줬다”고 했다.

그는 “제가 (카페 운영 때문에) 제주도를 가서 일주일씩 집을 비우니까 결국 방생했다. 그리고 지난주에 로아를 만났는데 달팽이 안부를 물으며 보러 오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동건은 “그래서 며칠째 달팽이를 찾고 있다”고 했다. 박 변호사는 “다 거쳐가는 거다. 우리 딸도 달팽이 좋아해서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이동건은 새벽부터 직접 달팽이를 찾으러 나갔지만, 쉽게 발견할 수 없었다.
이동건은 주민 제보를 받고 간 어린이 공원에서 끝내 달팽이를 채집해 계속 감격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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