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수출경로 다변화…튀르키예 해로·시리아 경유 육로 확보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가운데, 이라크 남부 연안 해역의 바스라 석유 터미널에 개전 이래 2번째로 유조선이 입항해 이라크산 원유 수출에 숨통이 트일지 주목된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코모로 선적인 초대형 유조선 ‘헬가’호가 24일(현지시간) 바스라 터미널에 입항했으며, 이라크산 원유 200만 배럴을 선적할 예정이다.
이번 입항은 2월 28일 이란 전쟁 시작 이후 호르무즈 해협이 이란의 봉쇄조치로 사실상 폐쇄된 상태에서 이라크 바스라에 유조선이 들어온 두 번째 사례다.
앞서 17일에는 몰타 선적인 ‘아기오스 파누리오스 1세’호가 입항해 이라크산 원유 200만 배럴을 선적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창립 회원국인 이라크는 정부 예산의 약 90%를 원유 수출에 의존하고 있다.
이라크는 평상시 원유 수출 물량 대부분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보내왔으나, 전쟁 발발을 계기로 다른 페르시아만 지역 산유국들과 마찬가지로 대체 경로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라크 당국은 3월 중순에 쿠르디스탄 자치구역과 협의를 거쳐 튀르키예 제이한 항구를 통한 원유 수출을 재개했으며, 이 경로를 통한 수출 물량은 하루 25만 배럴 수준이다.
이어 4월 초에는 시리아를 통과하는 육로로 유조트럭을 통한 원유 수출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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