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경제왕따 작전’ 한다던 美, 한달만에 공격… 호르무즈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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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뢰 설치 시도, 발사대 2기 타격” ‘경제적 왕따’ 개시 6일만에 군사조치 이란 “심각한 후과” 美기지 즉각보복 미군 수뇌부 “이란전쟁 너무 오래 해” 중동 전력배치 연장에 ‘비동의’ 의견 이란 테헤란 시내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트럼프 대형 광고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AP 뉴시스 지난달 30일 미국이 한 달 만에 이란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다. 이란의 돈줄을 끊는 ‘경제적 왕따 작전(Operation Economic Outcast)’을 개시한 지 엿새 만에 군사적 조치를 가한 것이다. 이란은 “심각한 후과”를 경고했고, 요르단 내 미군 기지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며 즉각 보복했다. 한동안 소강 상태를 보였던 양측의 무력 충돌이 재개되면서 발발한 지 6개월을 넘어선 이란 전쟁이 확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美, 기뢰 살포 준비 발사대 타격… 이란 즉각 보복 이날 중동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란 라라크섬에 있는 이슬람 혁명수비대의 로켓 발사대 2기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미군이 이란 내 목표물을 공격한 건 7월 29일 이후 처음이다. 라라크섬은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작은 섬으로 군사·해운 관련 중요 거점으로 꼽힌다. 혁명수비대는 이곳을 선박 통행 감시에 활용해 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핵심 원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이 공격받는 모습을 담은 AI 생성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했다. (사진=‘realDonaldTrump’ 트루스 소셜 계정 캡처)[서울=뉴시스] 중부사령부는 혁명수비대가 로켓을 이용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살포할 준비를 해 공격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새 기뢰를 설치하려고 할 경우 이를 운반하는 선박을 파괴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미군의 공격 뒤 혁명수비대는 군인과 민간인 여러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며 “미국이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심각한 후과가 뒤따를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최소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란은 몇 시간 뒤 요르단의 킹후세인 기지, 알아즈라끄 기지 등 미군 시설 2곳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요르단군은 자국 영공에 진입한 미사일 8기를 모두 요격했다고 밝혔다. 미 당국자도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 대부분이 요격됐고, 현재까지 중대한 피해는 없다고 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의 미군 함정을 향해서도 미사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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