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서 미 전투기 격추…트럼프 “협상에 전혀 영향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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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서 미 전투기 격추…트럼프 “협상에 전혀 영향없어”

업데이트 : 2026.04.04 06:38 닫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전쟁에서 처음으로 미군 전투기가 격추된 것과 관련해서 협상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3일(현지시간) 미 NBC방송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이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 이건 전쟁이다. 우리는 전쟁 중이다”고 답했다.

탑승자 구조 작전과 관련한 추가적 언급은 거부했다고 NBC는 전했다.

미국 언론은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란 상공에서 미군 F-15E 전투기가 격추되면서 탑승자 1명은 미군에 구출되고 나머지 1명은 생사가 불분명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수색·구조작전이 진행 중이다.

F-15E의 격추와 비슷한 시점에 미군의 A-10 워트호그 공격기도 이란 남부 전략요충지 케슘 섬 인근에서 추락했다. 이란군은 격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군 전투기 격추는 이란 전쟁 개시 5주 만에 처음이다.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제공권을 장악했다고 주장해 왔다.

CNN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란 전쟁에서 사망한 미군은 최소 13명이며 365명 넘게 다쳤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에 협상 타결을 압박하며 향후 2∼3주간 강력한 공격을 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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